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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생 칼럼] 번역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찾기
최용준경희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네팔 여행 중 일본인 친구 미나미를 알게 됐다. 미나미는 혼자 세계를 여행 중이었다. 책을 좋아해 세계 곳곳에 들를 때 그 나라 소설을 꼭 읽어본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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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은 시인, 석 달 간 유럽 순회 강연
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(80·사진) 시인이 유럽을 거점으로 올 한해 수상을 향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.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3일 “고은 시인이 3월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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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코리아중앙데일리 경제산업부장 허귀식 外
◆코리아중앙데일리 [보임]▶경제산업부장 허귀식 [승격]▶차장 이호정 한병욱 ◆보건복지부[책임운영기관장 임명]▶국립서울병원장 하규섭▶국립공주병원장 이영문 ◆고용노동부[과장급 전보]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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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한류 3.0 시대를 기다리며
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‘소녀시대’가 프랑스의 인기 TV 토크쇼에도 10일(현지시간) 출연한다는 소식이다. 지난주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의 간판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했다. 한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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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곤 신임 한국문학번역원장 “해외 독자들 원하는 한국 작품 집중 출간”
한국문학번역원장으로 김성곤(63·사진) 서울대 영문과 교수가 7일 선임됐다. 임기는 3년이다. 김 원장은 『오리엔탈리즘』을 쓴 세계적인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의 제자로 미국 뉴욕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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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문열 만나러 한국 왔어요” … K팝 이은 ‘K릿’ 열풍
소설가 이문열씨가 고향인 경북 영양 두들마을에서 번역가들과 토론하고 있다. 왼쪽부터 이문열·양뢰(중국 교수)·올리베리오 코엘료(아르헨티나 작가)·부이 판안 트(베트남 교수)·모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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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한국문학 번역 묘책은
신준봉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이웃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 문학이 해외에 소개된 역사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. 문학평론가 유종호씨에 따르면 근대 유럽에 한국 문학을 최초로 소개한 이는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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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행정안전부[고위공무원 전보] 外
◆행정안전부▶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장 이인화▶지방행정연수원장 김종해▶지방세제관 김현기▶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한창섭▶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윤종진▶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노창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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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산 애민사상·개혁정신 세계에 통할 것”
최병현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『목민심서』 영어 번역본을 보여주고 있다. 이 책은 최근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. [프리랜서 오종찬]“서양에 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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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몸은 현대를 살지만 정신은 조선사람처럼 삽니다”
“와~ 혼자서 이 책을 다 번역하신 거예요?” “그렇죠. 이거 번역할 때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….”27일 서울 구기동 한국고전번역원 자료실에서 정선용 팀장(오른쪽)과 신상후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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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통 계승 못하면 신생국과 다름없어”
“우리 전통문화는 모두 한문으로 돼 있는데 해방 이후 한글만 사용하다 보니 문화가 단절되고 말았다. 고전번역을 통해 선조들의 철학과 역사를 계승하지 못하면 우리는 해방 이후 생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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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서만 10만 권 판매 … 폴란드 그림책 작가 흐미엘레프스카
한국에서 12권의 그림책을 낸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. 요즘 한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. 폴란드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(50)에게 한국은 각별한 나라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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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국무총리실 外
◆국무총리실▶조세심판원장 백운찬 ◆특허청▶산업재산보호팀장 강경호▶특허심판원 심판관 구영민 ◆한국문화정보센터▶소장 최창학 ◆원자력의학원▶전문위원 김홍진 ◆한국정보화진흥원▶정보기반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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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고전번역원에서 2010 권역별거점연구소협동번역사업과 고전강독클러스터지원사업 실시
한국고전번역원에서 2010 권역별거점연구소협동번역사업과 고전강독클러스터지원사업을 실시한다. 권역별거점연구소협동번역 지원은 지역 연관성이 높은 문집 등 일반고전 협동 번역, 1차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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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율곡전서·완당전집 … 클릭 한번이면 원문 검색
한국고전번역원(원장 박석무) 한국고전 데이터베이스 사이트(http://db.itkc.or.kr)에 들어가서 추사 김정희의 ‘완당전집’을 입력해보자. ‘한국문집총간’에 ‘완당전집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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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노트] 한국 미술사를 일본 시각으로 배우는 이탈리아 학생들 …
한국문학번역상은 한국문학번역원(원장 김주연)이 1993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는 상이다. 한국 문학작품의 해외 출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. 올해 대상은 이탈리아어 번역가 빈첸차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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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인 뉴스 한국문학 수출
소설가 신경숙씨의 장편 『엄마를 부탁해』가 연일 화제입니다. 출간 10달 만에 100만 부 넘게 팔려 국내 출판시장을 평정한 이 소설이 해외에서도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. 11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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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문화가정 어린이 위해 6개국어 동화책 만들다
편견과 따돌림에 시달리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외국 출신 부모의 모국어로 된 책이 만들어진다. 그 중심에 여원미디어의 김동휘(54·사진) 대표가 있다. 2억원이 넘는 사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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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대왕 동상 세운 정성으로, 동서양고전번역원 만들어야
9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63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시민 합창단원들이 한글날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지난 6월 24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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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나'만 알면 중진국, '남'을 알아야 선진국이다
후나인 이븐 이스하크(808~873)는 그리스 고전을 번역한 아라비아 학자다. 그는 번역료를 번역한 분량의 종이 무게에 해당 하는 황금으로 받았다고 전한다. 그래서 그는 번역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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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영어와 문학으로 구원 받았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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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ulture] “100년 역사 한국 현대시 세계로 나갈 때 됐다”
올해 문학판의 키워드 중 하나는 세계화다. 첫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배출에 대한 기대도 크다. 한국문학번역원은 시·소설·고전 등 50여 종을 15개 언어로 번역할 계획이다. 무엇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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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한국문학번역원장 김주연씨 “한국문화 사랑하는 젊은 동포 번역가 키우겠다”
독일 철학자이자 문화평론가인 발터 벤야민(1892-1940)은 “문학 작품의 번역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, 번역자 스스로가 시인이 되서 작품의 시적인 대목, 신비로운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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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외국인들도 법정 통역 걱정 마세요”
프랑스인 기욤 바레시(27)는 지난달 한국에 왔다. 다음달부터 이화여대 통·번역대학원에서 한국 문학 번역을 공부하기 위해서다.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에 프랑스로 입양된 그는